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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드 마커스 "페이스북, 리브라 프로젝트 멤버 중 하나일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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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소셜미디어 페이스북의 새로운 암호화폐인 리브라(Libra) 프로젝트가 선보인 지 2주가 되었다. 그 사이 리브라에 대한 긍정적 의견도 많았지만 오해와 우려의 목소리도 적지 않았다.

 

이에 페이스북 리브라 프로젝트를 총괄하는 데이비드 마커스(David Marcus)는 3일(현지시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리브라 프로젝트에 대한 '몇 가지 의문과 오해'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먼저 데이비드 마커스는 "페이스북이 리브라 네트워크에 소속된 여러 회원사 중 하나로 네트워크에 대한 통제력을 점차 줄여갈 것"이라며, "리브라 이용자가 페이스북을 꼭 신뢰할 필요는 없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리브라 프로젝트는 자회사 칼리브라(Calibra)가 총괄하며, 페이스북은 향후 100개에 달할 프로젝트 멤버(노드) 중 하나가 될 것"이라며 "페이스북은 칼리브라의 재무 데이터에 접근할 수 없고, 리브라 네트워크에 대한 통제권 역시 완전히 포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마커스는 암호화폐 월렛 개발사 칼리브라가 페이스북의 자회사지만, 페이스북에 금융 정보를 제공하지 않는다는 점도 덧붙였다. 아울러 "리브라를 보관, 거래하기 위해 (칼리브라 외의) 여러 기업이 제공하는 다양한 자산 보유·비보유 방식의 월렛들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리브라 프로젝트는 '세상을 보다 가깝게 연결한다'는 페이스북 목표의 일환으로, 40달러 짜리 스마트폰만으로 수십 억 인구가 금융 서비스에 접근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며 "더 많은 상거래가 발생하면 자연스럽게 광고 수익이 증대되고, 칼리브라 지갑이 신뢰를 얻으면 추가적인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페이스북의 예상 수익원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한편 지난달 18일(현지시간) 페이스북이 백서를 통해 암호화폐 리브라를 공식 발표한 뒤 다양한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특히 전 세계 규제기관, 금융 관계자들은 페이스북의 과도한 권한과 기존 금융 시스템에 미칠 잠재 리스크를 우려하며 대응을 준비하고 있다.

 

일례로 미국 상원 및 하원 의회 청문회가 이달 16일과 17일 열린다. 이에 대해 증인으로 참석하는 마커스는 "리브라에 대한 오해와 질문들이 많다"며, 의회 청문회를 통해 이에 대해 명확하게 답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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